박시후 "일단 옷 벗으라고" 이승연과 첫 만남→'모델 출신' 父 공개 (아빠하고)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박시후가 부친과 함께 처음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24일 방송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원조 한류 프린스 박시후가 합류, 부친을 첫 공개했다.

이날 박시후는 "아버지와 단 둘이 있어본 적이 없다. 동생과 있거나 했다"고 밝혔다.



박시후 아빠는 "모델도 하고 디제이도 했다. 지금은 민박 사업을 하ㅗ 있다"며 1세대 모델 출신이라는 남다른 과거를 가진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도 출연한 박시후는 예능은 최초라며 잠을 못잤다고. 박시후는 "이승연과 인연이 있다. 20년 전에 광고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옷을 벗으라고 하더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이승연은 "제가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박시후는 '아니다. 카메라 테스트'였다고 해명했다. 박시후는 "그때 옷을 벗었는데 캐스팅이 됐다. 운동한 보람이 있다 싶었다. 당대 최고의 스타 이승연과 촬영을 하게 됐다"고 인연을 설명했다.

박시후는 "복근이 탁 나오고 카메라가 올라오며 비둘기를 날렸다. 그런데 방송으로 봤더니 얼굴에서 잘렸더라"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