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타이페이서 최우수 온라인게임 은상 수상

[엑스포츠뉴스 = 박나래 게임전문기자] <오디션>이 지난달 태국에서 '2006년 최고 인기 온라인게임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만에서도 게이머들이 뽑은 최고의 온라인게임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이 퍼블리싱하고 ㈜T3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가 개발한 <오디션(www.clubaudition.com)>은 지난 8일 대만에서 열린 '타이페이 게임쇼 2007'의 '디지털 콘텐츠 어워드(Digital Content Awards)'에서 최우수 온라인게임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콘텐츠 어워드(Digital Content Awards)'는 대만의 경제부 공업국(정부산하기관)이 주최하고 타이페이시 컴퓨터 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최우수 온라인게임 부문은 지난해 대만의 모든 온라인게임 중 가장 우수한 게임을 게이머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오디션>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 대만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은 중국에 이어서 대만에서도 현재 동시접속자 5만 명에 누적회원 3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이 현지 파트너사인 인스리아社도 최우수 퍼블리셔 부문 2위에 선정됐다.

<오디션>은 현재 중국,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지에서 서비스 중이며 2월 내 미국과 브라질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한편 '타이페이 게임쇼 2007'은 지난 2월 8일부터 12일까지 '타이페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대만의 주요 게임업체 40여 곳이 참가해, 자국 내 서비스되는 게임들을 소개하는 대만 유일의 대규모 게임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