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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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안보현 "SBS 사이다 명성, 이어갈 수 있을지 부담 有"

기사입력 2024.01.23 14: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이 SBS '사이다 유니버스'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안보현, 박지현, 강상준, 김신비, 정가희, 김재홍 감독이 참석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재벌 3세 진이수 역을 맡은 안보현은 "감개무량하다. SBS 사이다 유니버스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상당한 부담도 있었고, 선배님들의 멋진 히어로보다 멋있을 수 있을까 싶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진이수는 그래도 여태껏 보시지 못했던 히어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밉고, 미운 행동을 하는데 아픈 새끼손가락같은 아이다. 독특한 청량함과 사이다적 요소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형사 역할을 두 번 해봤는데, 첫 작품이 '마이네임'이었다. 김바다 작가님께서 필하시면서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으셨던 거 같다. 스태프분들과 1, 2부 편집본을 봤는데, 굉장히 만족해주셔서 감개무량했고 작가님께 인정받는 게 처음인 거 같아서 감사하기도 했다. 뒤풀이 자리에서 '인생캐같다', '딱 맞는 옷 입은 거 같다'고 하셔서 그 날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벌X형사'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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