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최예나가 신곡 떼창 파트의 주인공이 소속사 후배 템페스트(TEMPEST)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최예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예나는 "모닝 루틴이 어떻냐"라는 질문에 "내 인생에서 루틴이라고 말하기는 조심스럽다"라며 극강의 P면모를 보였다. 이어 "일어나서 핸드폰을 좀 보다가 정신이 깨야 할 때는 좋아하는 게임을 한다. 계속 누워 있는 상황에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빠 최성민 씨가 잔소리하지 않냐"라는 질문에 최예나는 "오빠가 일어나서 음식을 만들면 내가 고개를 내밀고 같이 먹자고 한다. 음식을 가져오라고 하는 건 조금 양심 없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을 마시고 이불을 갠 다음 밥을 해서 먹고 바로 설거지를 한다"라며 최예나와 정반대 성향을 밝혔다. 최예나가 "우리가 룸메이트가 되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묻자 김신영은 "아마 둘 중 하나는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최예나는 신곡 떼창 파트에 대해 "내 녹음 순서 다음이 회사 후배 템페스트였다. 그래서 떼창 파트를 부탁했더니 너무 흔쾌히 해주더라"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또 "쇼케이스 때 팬들에게 서운했던 적이 있지 않냐"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최예나는 "팬들이 나와 1대1 대화하는 것과 모든 공방 및 콘서트 참석 중 1대1 대화를 택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나랑 1대 1 대화를 할 수 있다는데 어떻게 그걸 안 뽑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사진=MBC FM4U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