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한블리' 게스트 출격…택시 기사 父 떠올리며 '분노' (한블리)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택시 기사 아버지를 둔 이은지가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늘(23일) 방송되는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주행 중인 택시에서 취객이 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을 비롯해 차량 화재, 커브길 과속 사고 등을 살펴본다.

특히 개그우먼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독보적인 끼와 남다른 친화력으로 가감 없는 예능감을 뽐낸다. 이은지는 댄스 스포츠 선수 출신다운 우아한 턴도 선보인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한밤중 만취한 승객이 수원행 택시에 탑승해 고속도로 주행 중 느닷없이 납치당했다는 신고를 한 후 운전 중인 택시 기사를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을 공개한다. 가해자는 택시가 고속도로 갓길에 멈춰 선 이후에도 폭행을 시도하더니 급기야 고속도로 위를 달려 도주하는 몰상식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 한다.

속수무책으로 폭행을 당한 택시 기사는 사과 연락조차 받지 못해 가해자의 아버지를 통해서야 가해자와 만나 사과를 들을 수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긴다. 택시 기사의 안타까운 사연에 이은지는 택시 기사인 아버지를 떠올리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주행 중과 주차 중에 갑자기 스스로 불이 나는 차량 화재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먼저 주차된 한 외제 차량은 하부에서 불똥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처참히 전소돼 시선을 모은다. 심지어 출고 2년도 안 된 차량이라는 사실이 규현을 아연실색하게 만든다고. 화재 감정 결과 국과수는 차량 결함으로, 제조사는 소비자 과실로 의견이 갈린 상황.

이에 제작진은 박병일 자동차 명장에게 의견을 듣고 실험을 통해 직접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더불어 커브길 과속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소개한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코너를 돌던 중 무게를 이기지 못해 전도된 대형 트럭의 아찔한 사고부터 과속으로 미끄러지면서 자연스레 주차장 빈자리에 안착한 황당한 사고까지 다루고 2024년 ‘한블리 캠페인 커브길 감속’으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한편, ‘한블리’는 오늘(2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