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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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나인우, ♥박민영에 애틋 고백 "편한 대로 날 써먹어" [종합]

기사입력 2024.01.22 22:08 / 기사수정 2024.01.23 01: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가 박민영에게 진심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7회에서는 유지혁(나인우 분)이 강지원(박민영)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혁과 강지원은 서로에게 회귀했다는 사실을 들켰다. 유지혁은 "박민환과 정수민을 결혼시켜야 한다고요?"라며 궁금해했고, 강지원은 "네. 그러지 않으면 저는 박민환과 결혼하게 될 거고 암에 걸릴 거고 가장 친한 친구와 남편의 손에 죽을 거예요"라며 밝혔다.

유지혁은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몰랐어요. 아마 바꾼 게 별로 없어서일 수도. 뭐 한두 개 정도. 예를 들면 오해를 풀기 위해 백은호 씨를 동창회에 보낸다거나"라며 털어놨다.



강지원은 "그래서 은호가 동창회에. 근데 고시정 일은 어떻게 아셨어요?"라며 질문했고, 유지혁은 "장례식에 갔으니까"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강지원은 "어땠어요? 내 장례식?"이라며 물었고, 유지혁은 "슬펐어요. 많은 사람들이 후회했어요"라며 거짓말했다.

그러나 강지원은 "거짓말. 안 봐도 상상할 수 있어요. 그렇게 슬퍼할 사람도 후회할 사람도 없어요. 그냥 '어떤 사람이 죽었구나. 이런 사람이 있었지. 이제 없구나' 정도"라며 못박았다.

특히 강지원은 "저는 제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눈 뜨니까 2013년이더라고요"라며 말했고, 유지혁은 "잠들었다 눈 떴을 때 2013년이었어요"라며 진실을 감췄다.



또 유지혁과 강지원은 회사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때 강지원은 자신을 도와주려는 유지혁을 만류했고, "저 그냥 부장님한테 솔직하게 얘기해도 돼요? 그럼 부장님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말고 싫어하지도 말고 그냥 들어주는 거예요. 딱 그런 사이만 해주세요. 부장님이 저 도와주고 싶어서 뭐든 해주시려는 거 알아요. 근데 제가 알아서 해볼게요"라며 부탁했다.

강지원은 "언론을 통해서 부장님이 U&K 후계자라는 거 알려질 때까지 부장님 늘 옳은 일만 하던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이 저 때문에 부장님답지 않은 일 하는 거 전 싫어요. 저 능력 있는 인재라고 하셨잖아요. 저 진짜 뭐든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그냥 가끔 솔직하게만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지금 이 순간을 두 번째 살고 있는 사람은 우리 둘뿐이니까. 아무한테도 할 수 없는 이야기 부장님한테는 털어놓을 수 있게"라며 전했다.

유지혁은 "아버지가 용돈을 주실 때 파란 하트를 그려서 줬다고 하지 않았어요? 아버지가 주신 용돈. 그러니까 지원 씨 편한 대로 날 써먹어요. 괜찮아요"라며 자신의 몸에 있는 하트 모양의 타투를 보여줬다.

강지원은 "용돈은 안 써도 되는 거 아니에요? 난 그냥 용돈이랑 얘기할래요. 그리고 난 용돈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는데. 용돈은 다시 살면서 뭐 하고 싶었던 거 없어요? 부장님은 뭘 하고 싶은 거 없냐고요. 나는 행복해지고 싶어요. 내 손으로 내 힘으로 반드시 행복해질 거예요"라며 고백했다.

이후 강지원은 보물을 찾기 위해 물에 들어갔고, 유지혁은 강지원이 위험해지자 화를 냈다. 유지혁은 끝내 강지원이 했던 말을 떠올리다 "나는 땅이 되고 싶었어요"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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