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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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유이, 재벌 남친 ♥하준 만나 마음고생 "자존심 상해" [종합]

기사입력 2024.01.21 21:33 / 기사수정 2024.01.21 23: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이 피트니스센터를 그만두기로 한 유이를 걱정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5회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피트니스센터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피트니스센터 대표는 이효심이 강태호(하준)와 연애 중이라는 소문을 들었고, "이 팀장 제정신이야? 지금 회원들한테 무슨 소문이 돌고 있는지 알아? 강태호 회원이랑 만나고 있는 거 맞아?"라며 이효심을 다그쳤다.



이효심은 "대표님. 저 피트니스 그만두겠습니다. 원칙은 원칙이니까요. 제가 책임지고 그만두겠습니다"라며 밝혔고, 피트니스센터 대표는 "이 팀장 이런 사람 아니잖아. 지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 없고 얼마나 성실하고 근면했어. 그런 사람이 왜 그래?"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나 이효심은 "빠른 시간 안에 인수인계하겠습니다"라며 결심을 굳혔다.

강태호는 뒤늦게 이효심이 피트니스센터를 그만두게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태호는 "왜 나한테 얘기 안 했어요? 피트니스 나 때문에 잘렸다면서요"라며 물었고, 이효심은 "아니에요. 내가 나오겠다고 했어요"라며 털어놨다.

강태호는 "나 때문에 나오는 거 맞죠. 나오지 마요. 내가 관둘게요. 10년 다닌 직장이라면서요. 거기서 돈 벌어서 어머니 생활비 드리고 작은오빠 로스쿨 보내고 동생 운동화 사주고 용돈 주고 그랬다면서요. 근데 왜 나와요. 대표님도 결국엔 만류하셨다면서요. 얼굴에 '나 힘든 일 있어요' 이렇게 딱 쓰여있는데 왜 나한테는 말도 안 해줍니까?"라며 설득했다.



이효심은 "태호 씨도 무슨 일 있으면서 나한테 말 안 해주잖아요"라며 못박았고, 강태호는 "그건 효심 씨가 신경 쓰일까 봐"라며 변명했다. 이효심은 "나도 태호 씨 신경 쓰일까 봐 말 안 한 거예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강태호는 "나는 회사 일이고 효심 씨 일은 우리가 같이 한 거잖아요"라며 만류했다.

이효심은 "이거 내 일이에요. 내가 독립하겠다고 집 나왔을 땐 가족한테만 벗어나고 싶은 게 아니었어요. 나 혼자 굳건히 서는 게 내 목표였어요. 태호 씨 좋아한 것도 나 혼자 선택하고 결정한 일이에요. 그러니까 그 결과랑 책임 나 혼자 지는 게 맞아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효심은 "왜요? 피트니스 하나 차려주게?"라며 농담을 건넸고, 강태호는 "그날 그 말은 내가 정말 미안해요. 실수였어요"라며 사과했다. 이효심은 "태호 씨만 그러는 거 아니에요. 다들 내 편입 시험은 응원해 주지도 않고 시집가서 잘 살라고만 해요. 벌써부터 청탁이 막 여기저기 들어와요. 난 그게 너무 자존심 상하고 창피해요"라며 속상해했고, 강태호는 이효심을 끌어안고 다독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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