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6 00:49 / 기사수정 2011.07.26 01:30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황인혁 김영균 연출, 김은령 김정아 극본) 5회에서는 대학 졸업을 하지 못한 한명월(한예슬 분)을 위해 검정고시 학원 을 등록하고 수강증을 건네는 강우(에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우는 그 동안 명월이 보여준 행동을 수상히 여겨 출입국 기록을 조사하고, 급기야 명월의 집을 직접 찾아갔다. 그러나 다행이 명월과 북한 스파이 리옥순(유지인 분), 한희복(조형기 분)은 단란한 가족을 연출하며 강우의 의심을 벗어났다.
이에 강우는 명월을 의심한 것이 미안했는지 명월이 집에 들어오자 검정고시 학원 수강증을 내밀며 "내 경호원하려면 적어도 대학은 나와야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명월은 "저보고 지금 공부하라고요? 제가 지금 한가하게 그럴 때가"라고 황당해 했다.
이어 "저 대학나왔어요. 강원도에 있는"이라고 얼버무렸으며, 이에 강우가 "너 이력서에는 그렇게 안 써있잖아. 너 정체가 뭐야? 처음엔 고등학생이라고 속였다가 고졸인 줄 알았더니 지금은 대학교 중퇴?"라며 버럭했다.
명월은 "설마 이거 저 생각해서 그러신거에요?"라며 급히 화제를 돌렸고, 강우는 "누가 널 생각해? 내 체면 생각해서 그런거지. 됐고, 어디 나왔건 상관없으니깐 네 할 일이나 잘해"라고 까칠하게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우를 보며 가슴이 뛰는 것을 발견한 명월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스파이명월>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