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5 21:55 / 기사수정 2011.07.25 21:55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MBC 새 훨화 드라마 '계백'이 25일 첫 방송된다.
'계백' 첫 회에서는 연 인원 1000여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대규모 전투 신으로 첫 장면부터 시청자의 눈길 사로잡기에 나선다.
경주 도투락 목장에서 촬영된 황산벌 전투 신은 3박 4일간 촬영 됐다.
또한 황산벌 전투를 두고 계백 역의 이서진의 의미 심장한 심리 묘사 장면이 예고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방송에서는 고즈넉한 언덕위에서 대도(大刀)를 들고 우뚝 서서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 장수 '계백'의 모습이 보인다.
계백으로 빙의된 이서진은 시대를 거슬러 약 1500년 전의 황산벌 전투장의 모습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준다.
5천 결사대와 신라 당나라의 나당 연합군의 대결.
계백 역의 이서진은 한 그루의 커다란 소나무 아래서 전장의 소식을 부하로부터 보고 받는다. 이서진은 소나무 아래 앉아 전쟁을 어떻게 수행할지에 대해 계백이 어떤 생각을 할지를 말없이 고민하고 있었다.
그렇게 고민 고민하지만 밖으로 발설할 수 없는 사령관의 고뇌와 판단 하나하나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는 두려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심을 해야 하는 강인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온몸으로 껴안고 고민하고 있었다.
이서진 역시 이 같은 계백의 모습에 반했다. "죽지마라! 반드시 살아 돌아가라!"라고 외치는 계백의 함성이 그대로 들리는 듯 하다고 했다.
이 같은 주제의식이 담긴 장면은 25일 밤 9시 55분에 MBC에서 첫 방송 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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