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전성기' 브라이언 "현지 세탁세제·탈취제가 여행 기념품" (다시갈지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자신만의 특별한 여행기념품을 소개한다.

18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다시갈지도'에는 브라이언이 출연해 '2024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 시리즈' 3탄 '2024 세계 자연경관 베스트 3'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랜선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가수 브라이언이 여행 친구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브라이언은 자신만의 비밀스런 여행 기념품에 대해 소개했다.

연예계 최고의 깔끔 대장으로 통하는 브라이언은 지난해 자신의 깔끔한 라이프스타일을 녹인 개인 방송을 시작하며 제 2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미국 청소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브라이언은 이날 역시 "여행 기념품으로 그 나라의 세탁세제와 탈취제를 사온다. 세제와 탈취제에서 그 나라 고유의 향이 난다. 그 향기를 맡으며 여행을 추억하는 것"이라며 남다른 취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브라이언은 장기여행 꿀팁으로 '지퍼백 손빨래법'을 공유하며 '청소광' 다운 여행 철학을 설파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브라이언의 등장에 김신영과 최태성이 극과 극의 반응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책 꽂을 땐 무조건 가나다 순이다. 그동안 다들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데 너무 외로웠다"라고 울분을 토하며 깔끔대장 브라이언과 영혼의 단짝을 이뤘다.

반면 최태성은 브라이언의 명언으로 통하는 '더러우면 싸가지 없는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저는 싸가지 없는 사람이 맞다. 더럽다"라고 자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시갈지도'는 18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