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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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수능 일본어 2등급 '망신'…일본인 父 항의 전화 와" (강나미)[종합]

기사입력 2024.01.16 19:2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강남이 일본 수능의 한국어 영역 시험을 응시했다.

15일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에서는 '한국인도 어려운 역대급 난이도! 일본 수능 '한국어 영역'을 前일본인 강남이 풀어보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남은 "저번에는 한국 수능으로 망신을 당했다"며 "아빠한테도 '이렇게까지 바보냐'고 전화 왔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지난해 12월 본인의 채널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본어 영역을 응시해 43점으로 2등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한국말로 된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강남은 2010년부터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2022년 한국인 귀화 시험에 합격한 일본과 한국 복수 국적자.

제작진이 이번에는 일본 수능 한국어 시험을 보면 된다고 설명하자, 강남은 "이번에는 질문이 일본말일 거 아니냐.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며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문제를 풀면서 "이게 뭔 소리야?", "뭐 하자는 거야 대체?"라며 또다시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지문으로 어머니의 마음을 추론하는 문제에서는 "내가 어떻게 알아? 이 어머니랑 안 친한데. 눈치껏 하는 문제야?"라며 문제에 반발하기도.

여러 난항에도 한국 수능보다 쉽게 풀이를 마친 그는 "전반적으로 잘 맞힌 것 같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남은 성적으로 자신감을 증명했다.

그러다가도 가장 어려워했던 문제를 틀리자, "콩국수 좋아하셨어요 엄마? 아니 무슨 명탐정 코난이야? 너무하네"라며 여러 단계의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강남의 점수는 130점 만점에 106점. 33문제 중 5문제만 오답이었다.

점수를 확인한 그는 "나 이거 집중하면 만점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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