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과당으로 죽을 수 있어"…예지, 남다른 음료수 사랑 (할명수)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있지(ITZY) 예지가 남다른 음료수 사랑을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혼자 바쁜 박진영 대신 있지(ITZY) 생애 첫 대방어 사줬습니다ㅣ할명수 ep.165'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은 MC 박명수와 함께 걸그룹 있지(ITZY)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명수가 "아침 뭐 먹고 왔냐"라고 묻자, 예지는 "아침은 생략하고 경락을 받고 왔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나도 경락을 받아야 할까"라는 반응을 보이자, 채령은 "지난번에 출연했을 때보다 얼굴이 엄청나게 작아지셨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때는 가발을 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피부가 좋아지셨다"라는 채령의 칭찬에 박명수는 "특수분장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날 박명수는 있지에게 "'할명수'에 나가면 괜찮다고 아이돌 사이에서 소문이 좀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있지 멤버들은 금시초문인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채령이 "저희가 소문을 낼게요"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혹시 JYP 내부에서는 새 앨범을 낼 때 '할명수'에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없냐"라고 재차 물었고 채령은 "가서 하겠다"라고 답했다. 

박명수가 있지에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있냐"라고 질문하자 유나는 "닭발"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나는 닭발을 평생 한 번도 안 먹어봤다"라며 '아기 입맛'을 드러냈다.

예지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음료수를 꼽았다. 이에 멤버들은 "예지는 음료수를 진짜 많이 마신다"라며 예지의 음료수 사랑을 입증했다. 특히 채령은 "예지는 내가 봤을 때 액상 과당으로 죽을 거다. 그 정도로 많이 먹는다"라며 걱정어린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예지는 "건강검진을 받아봤는데 건강하다고 하더라. 건강할 때 많이 마시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할명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