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전현무와 소이현이 관장약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방송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건강검진을 함께 가는 모델 박세라 부녀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박세라는 아버지의 건강검진을 위해 미리 관장약을 준비했다. 하지만 박세리의 아버지는 두 병을 마시고도 신호가 오지 않아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를 신기하게 지켜보던 전현무는 "난 먹으면서 신호가 오더라. 뒤가 뚫렸나 할 정도다. 순간 몸이 뜬다"며 생생한 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박세라의 부친은 "남들은 먹기 전에도 신호가 온다는데 소리도 안 난다"며 집 멀리 산책에 나섰다.
소이현은 깜짝 놀라며 "저기까지 가시는 거냐. 저는 건강 검진 때 신랑과 관장약을 먹고 새벽에 둘이 화장실 앞에서 얼마나 싸웠는지 모른다"며 인교진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인교진) 못 들어가게 목덜미를 잡고 내가 들어가고 그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아버지가 병원 안 가려고 참으시는 거 아니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결국 아버지는 관장약을 4병을 복용하고서야 검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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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