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갑진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스타들의 연이은 임신과 출산 소식에 축하와 응원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청룡의 해'를 맞아 예비 용띠맘이 될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가수 아유미는 9일 개인 계정에 "너무나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저희 부부에게 찾아왔다. 올해 6월에 출산 예정이다. 이제 곧 부모가 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나날이 커져가는 배만큼 행복함이 가득하다"고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아이의 태명은 '복가지'라고 했다. 아유미는 "태몽을 꿨는데 가지를 따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복가지 소식을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유미는 지난 2022년 10월 포장 제조업 CEO 권기범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돈독한 부부사이를 드러낸 바 있다.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SBS 최연소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김수민도 최근 둘째 임신 소식과 함께 예비 용띠맘 라인업에 합류했다.
김수민은 "2024년에는 제 두 번째 책과 둘째 아기가 찾아올 듯 하다"며 "딸을 기원하며 태명을 딸기로 지었더니 정말 딸이다. 새해 저는 새 생명과 새 책으로 또 반갑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에 입사,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1년에 퇴사를 선언,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2022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신 전 AMA(난소 나이 측정 검사)에서 0.15 수치를 받으며 난자 공유를 권할 정도의 최저 수치를 받았던 황보라는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 딱 일 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다"며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 오면서, 서로 더 사랑받고 싶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래도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뜻깊은 소감을 이야기했다.
걸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는 지난 2일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품에 안으며 일찍이 용띠맘에 합류했다.
지수는 "뽀숭이(태명) 건강하게 태어났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나 이제 애 엄마다"라고 출산의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2012년 타히티 멤버로 데뷔해 2017년 팀을 탈퇴한 지수는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결혼 2년 만에 임신 사실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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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