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이정이 2세 계획을 깜짝 공개한다.
9일 방송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새해에도 힘차게 날아올라 용~'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달 아네노이드 수술 과정을 공개했던 담호가 성공적인 수술을 마친 뒤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가운데 아빠 이필모의 오래된 친구인 가수 더원과 이정이 '필모네 육아 월드'에 첫 입성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필모는 '만두는 집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음식 철학을 드러내며 더원, 이정과 만두 재료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담호-도호 형제와 놀아주기에 바빴던 이필모는 자연스럽게 주방을 이탈, 그저 입으로만 요리를 진두지휘했다.
이에 더원은 "결혼해서 처음 초대 해놓고 만두를 만들라고?"라며 투덜거리면서도 순순히 주방으로 향해, 뜻밖의 요리 재능을 발휘했다. 이정 역시 주방 멤버에 합세해 마치 자신이 집주인이 된 것 마냥 분주하게 음료와 식기를 꺼내 놓고, 급기야 더원은 "필모 집이 아니라 정이 집에 놀러 온 것 같아"라며 주객이 전도된 상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정은 담호-도호 형제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왜 이렇게 예뻐요? 형이 보면 얼마나 예쁠까"라고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 나아가 결혼 3년 차에 들어섰지만 아직 슬하에 자녀가 없는 이정은 "집에서 아이들 보니까 낳고 싶어요. 딸 둘 계획 중이에요"라며 2세 계획을 언급했다.
2세에 관한 이정의 솔직한 생각은 9일 오후 8시 55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