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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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피소' 강경준 측 "개인 사생활, 전속 계약 연장 논의 중단"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1.08 13:35 / 기사수정 2024.01.08 13: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린 배우 강경준이 유부녀와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8일 강경준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오전에 올라온 기사 내용을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어서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강경준과는 지난해 10월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 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경준과 A 씨의 텔레그램 메신저 대화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따르면 강경준은 A 씨가 "보고 싶다"고 하자 강경준은 "안고 싶네"라고 답했다. 강경준이 "사랑해♥" "○○(애칭) 사랑해♥"라고 하자 A 씨 역시 수줍어하는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옹. 술은 핑계고"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A 씨가 강경준에게 "뭐해요?"라고 묻자 강경준은 "자기 생각"이라며 달달한 문자를 보냈다.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지난 3일 알려졌다.

고소인은 강경준을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했다. 강경준이 아내 A 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청구액은 5000만 원이다. 강경준과 A 씨는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일했다.

당시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강경준이 오늘(3일) 소장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라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2018년 결혼해 두 아들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었다. 

'슈돌'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강경준의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며 상간남 피소와 관련 기촬영분과 향후 촬영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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