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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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일찍했다면 후회"…김숙, 발언에 이경규 '찐 부러움' (찐경규)

기사입력 2024.01.08 05: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미혼 삶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찐경규'에는 '내 발목 잡은 후배는 네가 처음이야'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숙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경규는 "내 발목 잡은 후배는 네가 처음이다"라며 지난해 KBS 연예대상 시상식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네가 그때 내 대기실 와서 축하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고, 하지만 그해 대상을 김숙이 받았다. 

김숙은 "소속사 사장님이 선배님이 대상인 거 같다고 했다"며 "대상을 받고 나서 아버지가 땅을 물려준다면 제가 주신다고 했다. 그래서 제가 급하게 대상을 들고 내려가 아버지 꺼라고 했다"고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이경규는 "나는 숙이가 자신을 낮추고 웃길 줄 아는 개그우먼"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너랑 조혜련은 무섭다. 제일 무서운 애는 이경실이다. 복도에서 이경실오면 목소리만 듣고 도망간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저도 그렇다. 다음주에 한번 모시자"고 했고, 다음주 게스트로 조혜련과 이경규가 나올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이경규는 "결혼은 생각이 없냐.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하지 않았게냐"고 했고, 김숙은 "만약에 했으면 후회했을 거 같다. 지금 삶이 너무 좋다"며 "눈을 감은 순간 제일 잘한 일이 뭐냐고 묻는다면 개그우먼이 된 것도 아니고 어린 날에 결혼 안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경규는 "정말 부럽다"고 탄식했다. 

사진 = 유튜브 '찐경규'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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