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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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항상 오상진·전현무 의식…좋아 보여서 뒤따라 퇴사" (두데)

기사입력 2024.01.05 15:43 / 기사수정 2024.01.05 15:4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아나운서 김일중이 퇴사 사유로 오상진과 전현무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DJ재재 아나운서 김일중, 윤태진과 함께 '특급 초대석'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재재는 김일중과 윤태진을 소개하면서 "이직자 특집이다. 저처럼 S사(SBS)에서 MBC로 왔다. 무슨 얘기가 나올지 모르겠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재재는 김일중에 "퇴사할 때 오상진과 전현무가 프리 선언한 걸 보고 좋아 보였다는 말을 했다고요?"라고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김일중은 "부러워 보였고 나름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하며 "저, 오상진, 전현무 순서로 들어왔는데, 그 둘은 저를 신경 안 쓰지만 저는 항상 둘을 염두에 뒀다. 역순으로 나가고 잘되는 걸 보고 뒤따라 나갔다"고 솔직하게 얘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재재가 "여전히 두 사람을 의식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언급하자 김일중은 "이제는 안 해요. 나이도 있고"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한 청취자의 "작년 전현무의 대상을 배 아파했다"는 댓글에 김일중은 "틀기만 하면 전현무야!"라고 질투를 보이다가도 "잘하니까. 능력이 출중합니다"라고 칭찬했다.

"못지않게 능력이 좋다"는 재재의 말에 김일중은 "양희은 라인으로 크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사진=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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