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2 15:52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그룹 'JYJ'가 KBS 제주 7대 경관 기원 특집 방송(이하 특집 방송) 출연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소속사에서 최종 입장을 표명했다.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특집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JYJ'가 KBS 측의 일방적 통보로 출연 취소된 일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에 제소를 완료했으며 법정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보도자료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입니다.
금번 제주 7대 경관 특집 방송의 상식과 논리를 벗어난 일방적 출연 취소로 많은 팬 여러분에게 상심을 드려 죄송합니다.
'JYJ'를 향한 법률과 상식을 벗어난 방해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고, 이러한 일이 발생할 때마다 주저하는 것은 아티스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최종 입장을 표명하게 되었습니다.
'JYJ'는 외압과 방해 속에서도 시린 겨울 꽃피우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JYJ'란 이름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프로듀싱을 거친 월드와이드 앨범을 발매하고, 팝의 본고장인 미국의 빌보드지에서 화제의 음반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앨범 발매 이후, 약 20회에 이르는 월드와이드 쇼케이스와 콘서트를 통해 1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아티스트의 저력을 입증하고 한류 알리기에 앞장섰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금번과 같은 TV 출연의 갑작스런 취소는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이러한 훼방에 연연하거나 일희일비하지 않고 'JYJ'가 가고자 하는 길을 꿋꿋이 걸어갈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자 합니다. 이번 일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에 제소를 완료하였고 'JYJ'의 독자적인 활동의 훼방에 대한 법정 소송을 진행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법원이 가처분 결정문을 통해 전 소속사와 'JYJ'의 계약이 불공정 계약임을 확인해준바, 이번 일과 같은 모든 일들을 중요한 근거로 축적시켜 사활을 걸고 '본안 소송'에 집중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본안 소송에서 승리하더라도 현재의 상황과 달라지지 않고 우리를 막는 산이 계속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JYJ'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그대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JYJ'는 앞으로도 한국뿐 아니라 세계무대로 뻗어나가 자신들의 재능을 맘껏 펼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음악과 연기로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JYJ'는 제주도 7대 경관의 홍보대사로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제주를 알리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JYJ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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