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누구?" 에이프릴, ♥축구선수와 또 열애설…우연의 일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양예나가 새해부터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룹 활동 당시에도 친한 사이라고 알려진 두 사람이 축구선수와의 열애설로 연예계를 뜨겁게 하고 있다. 

먼저 이나은은 지난 2일 축구선수 이강인과의 열애설로 2024년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나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 이나은의 집인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도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강인과는) 지인 사이"라며 짧은 입장을 밝혔고, 이강인 국내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도 "개인 사생활로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수차례 만남에 대해선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해서라고 선을 그었다. 사실상 부인에 가까운 양측의 입장에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이나은과 이강인을 발리에서 봤다는 목격담까지 등장하며 열애설에 또 힘이 실렸다. 

이 가운데 전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울산 HD FC 축구선수 설영우와 양예나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의 SNS는 물론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두 사람의 '커플템'으로 추청되는 모자, 휴대폰 케이스 등이 포착된 것.



또한 설영우의 축구화 뒤꿈치 부분에 양예나의 영어 이름인 'YENA'가 적혀 있어 열애 의혹은 커져만 갔다. 여기에 설영우가 출전한 경기에 양예나가 관람하러 왔다는 목격담까지 나온 상황.

이와 관련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본인에게 확인 중에 있으나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개인 사생활이다 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다"고 일축했다. 

그룹 내 두 명의 멤버가 축구선수와 연이어 열애설에 휩싸인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서로 소개해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들이 속한 그룹 에이프릴은 지난 2021년 왕따 논란에 휩싸였다. 전 멤버 이현주의 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에이프릴 멤버들이 이현주를 괴롭혀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폭로한 것. 이듬해 1월 에이프릴은 논란의 끝을 맺지 못 하고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두 사람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이나은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