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김민규가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ENA채널·채널S '아이엠그라운드'는 언어도, 국적도 각기 다른 전 세계 친구들과 'K-게임'으로 하나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상엽, 황광희, 김민규, 손동표가 출연해 게임에 참여한다.
'아이엠그라운드' 측은 앞서 그리스어 소통 불가에 빠진 황광희의 '정색 모먼트'를 포함, 여행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힌 네 사람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3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K-게임'으로 현지인들과 대동단결하며 누구보다 게임에 진심인 출연진들의 모습이 드러났다.
영상에서 김민규는 누군가를 향해 "Would you like play a game with us? (우리 같이 게임할래?)"라고 말을 걸었다. 김민규는 특유의 목소리로 사람들을 무장 해제시켰다.
출연진들은 현지인 수십여 명과 함께 '오징어 게임'의 영향으로 전 세계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K-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을 대방출했다.
손동표는 허리에 스프링 장난감을 두르고 정신없는 '바운스' 투혼을 발휘하는가 하면, 예비신랑 이상엽은 때수건을 허리에 감은 채 건장한 체격의 현지인과 '때수건 허리씨름'을 펼쳤다.
멤버들이 게임에 빠진 사이, 김민규는 "진짜로 번호 교환하고 친구 하고 싶었다"라며 깜짝 발언을 했다. 과연 김민규에게 어떤 상황이 펼쳐진 것인지는 오는 23일 '아이엠그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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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