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김신영이 '정희'에서의 첫 방송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천단비와 HYNN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새해를 맞아 김신영과 천단비, 흰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신영은 천단비에게 "퍼 주지 말고 담아라"라고 말했다. 퍼 주는 걸 잘한다는 천단비에게 "올해는 그래서 누구 부탁만 들어주지 말고 덕을 담아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천단비는 "잘 새겨놓겠다"라고 대답했다. 계속해서 김신영은 흰에게 "많이 나와라. 흰 박혜원 씨가 너무 바빠요"라고 토로했다. 이에 흰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반박하자 김신영은 "이제는 패밀리 돼야죠"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신영은 "두 사람의 앨범이 역주행하고 이래서 다시 모셔서 '새해에 대운 받은 거 맞죠?'라고 얘기하고 싶어요"라고 소망했다. 그는 "늘 십센치가 정희를 먼저 나온다. '봄이 좋냐??'의 첫 방송이 여기였다. 그게 루틴이 됐다. 영화 '서울의 봄' 천만 넘었거든요"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들은 천단비와 흰은 "괜찮은 시작인 것 같다"라고 좋아했다.
이어서 청취자들과의 덕담 시간이 이어졌다. 한 청취자는 "취준생인데 '취업 축하드립니다', '흰 콘서트 티켓 예매 완료됐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를 들은 흰은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흰은 "해돋이를 보러 가서 소원을 빌었는데 이번 소원을 좀 특이하게 빌었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이루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미리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청취자에게도 "취업 축하드립니다"라며 미리 응원을 보냈다.
사진=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