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루프스를 투병한 과정을 공개했다.
2일 최준희는 "나의 루프스 이야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최준희는 " 중고등학생 내내 약만 먹던 기억 밖에 없다. 남들 입학식 졸업식 할 때 난 병원에 누워 매일 매일 울었다"라며 힘든 시절을 돌아봤다.
최준희는 "스트레스성 폭식은 피자, 치킨, 떡볶이, 라면을 한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금방 내 몸은 96kg가 되었고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기분으로 매일을 감사히 살고 있다. 무작정 살을 빼는 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건강을 챙기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게 나한테는 남들보다 더 힘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2-30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병 되는 질병들로 아직까지 많은 루프스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디엠이 오는데 늑대처럼 변한 본인의 모습에 크게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 결론은 건강이 최고다 #루프스 #2024년에는 #보지말자"라며 루프스를 투병하는 이들을 위로했다.
최준희는 루프스 투병 중일 때와 현재의 모습을 올리며 달라진 모습을 실감하게 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故 최진실의 딸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지플랫(최환희)의 동생으로, 현재 유튜브 계정을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최준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