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00
사회

영리병원 도입, 진수희 "인천, 제주 괜찮다"

기사입력 2011.07.22 03:06 / 기사수정 2011.07.22 03:0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21일 영리병원 도입과 관련해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지역·경제적 여건이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 한해 도입하는 것은 괜찮다"고 밝혔다.

진수희 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만)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아직 우리 국민 사이에 공감대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시기상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영리병원의 확대를 위해서는 공공의료체계의 강화가 우선해야 한다며 2∼3년 내 이행될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미국식 의료체계로 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진 장관은 "미국의 경우 의료보험이 우리보다 훨씬 더 취약하다"며 "우리는 그것하고는 경우가 상당히 다르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박카스 등 48개 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과 관련해 "가급적 빨리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독려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박카스의 광고에 대해서는 "일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판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오던 광고는 이제 틀린 광고가 되는 것"이라며 "그래도 그 광고를 계속한다고 했을 경우에는 규제조치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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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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