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SK 박진만이 친정팀 삼성을 상대로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박진만은 21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2번 유격수로 출장해 총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1득점 했다.
경기는 7회까지 SK의 한 점 리드로 진행됐다. 그러나 삼성이 8회 최형우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해결은 박진만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박진만은 9회 삼성 안지 만과 7구째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결국 홈런포를 만들어냈다.
이에 SK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2-1 승리로 마감했다.
한편, 송은범은 8회말 2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실점 없이 9회까지 막아 승리투수가 되었다.
[사진 = 박진만 ⓒ SK 와이번스]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