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1 23:1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홍수현이 갑자기 변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2회분에서는 경혜공주(홍수현 분)가 세령(문채원 분)과 승유(박시후 분) 사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혜공주는 아버지 문종(정동환 분)이 조정 대신들 앞에서 김종서(이순재 분)의 자제인 승유를 부마로 삼겠다고 밝힌 사실을 알고 난감해 했다.
세령과 역할을 바꿔치기한 탓에 승유가 세령을 경혜공주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 게다가 세령은 승유가 자신의 낭군감인 줄만 알고 있지 부마로 결정된 것은 모르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 경혜공주는 세령이 승유와 궐 밖에서 만남을 가졌음을 확인하고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
경혜공주는 "부마 간택이 있다고 들었다. 감축드린다"는 세령의 말에도 시큰둥했고 세령이 자리를 뜬 후에는 "김승유는 네 사내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승유가 수양대군(김영철 분)이 보낸 자객이 쏜 화살에 맞는 장면이 전파를 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홍수현 ⓒ KBS 2TV <공주의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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