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2023년을 보내고 2024년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31일 제니는 "BYE(안녕) 2023"이라는 글과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제니는 "2024 IS GONNA BE MY YEAR(2024년은 나의 해)"라는 문구가 적힌 모자를 쓰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또한 함께 공개한 사진 중 돼지 모양의 케이크에 이목이 집중됐다. 케이크에 'OA 우주정복 가즈아'라는 멘트가 적혀있기 때문이다. OA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라는 뜻으로 지난해 11월 제니가 설립한 레이블이다.
또한 제니는 "올 한해도 너무 고마웠어요 블링크(팬클럽 명) 내년에 더 멋진 모습으로 나아가볼게요.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자. 안녕 나의 2023"이라는 글로 팬 사랑 면모도 놓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초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라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블랙핑크는 YG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초대형 월드투어 등 이들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같은 달 29일 "얼마 전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YG 측은 "당사는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데뷔 7년 차에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이어가게 된 블랙핑크. 그 중 제니는 "2024년부터 저의 솔로 활동은 OA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합니다"라며 개인 레이블 설립 소식을 전했고, 이어 "저의 새로운 도전과 블랙핑크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제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