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상민과 이현이가 아들·딸 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MC는 이상민, 이현이, 김지은이 맡았다.
SBS 아들·딸 상은 SBS 예능에서 화면 노출 시간이 가장 긴 예능인에게 수여된다. 시상자로는 김지민, 김준호 커플이 나섰고, 이들은 유쾌하게 후보자들을 소개했다.
맏아들은 950분 8초의 출연시간을 기록한 이상민이었다. 이상민은 "2022년에는 명예사원상을 받아서 한 해에 정말 많은 지원을 받았다. 2023년에 SBS의 아들이 됐다"면서 "저는 굉장히 기분이 좋다. SBS의 아들이라 하면 명예사원이 받았던 엄청난 지원 이상의 지원이 오지 않겠나. 엄마, 아버지를 SBS라고 생각하고 효자 노릇 제대로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여성 출연자 중 가장 많은 출연시간을 기록한 이현이는 "2년 연속 장녀로 선정됐으면 호적에 올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 부르는 곳 다 달려가서 열심히 했던 한 해였다"면서 "'동상이몽' 팀, '골때녀' 팀 너무 감사하다. 매일 저를 살아있게 해준 원동력이다.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해준 홍성기 씨 감사하다. 앞으로도 언제든 달려가고 무엇이든 하는 착한 효녀, 장녀 이현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