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뉴진스 멤버들이 '골든걸스' 4인방과의 나이차이에 깜짝 놀랐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에는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을 통해 첫 해외 진출에 나선 골든걸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골든걸스 4인방의 대기실에 '4세대 선배' 뉴진스가 찾아왔다. 멤버들은 "애기들 왔네", "인형이다"라며 뉴진스를 반겼다.
뉴진스와의 만남에 멤버들은 방송에서도 선보인 적 있는 '하이프 보이(Hype Boy)'를 열창했다. 뉴진스 역시 화답하며 음악으로 세대 대통합을 이뤘다.
인순이는 "너희 중에 막내가 누구냐"고 물었고, 혜인은 손을 들며 "15살이다"라고 해 골든걸스 4인방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자 인순이는 이은미를 가리키며 "우리 막내 여기 있다. 막내끼리 얘기 좀 해봐"라고 주선했다. 이은미는 혜인에 "저는 57살"이라면서 나이 차에 고개 숙였다.
혜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막내셔"라고 감격했다.
이어 맏언니를 묻자, 04년생인 민지와 하니가 손을 들었다. 이들의 나이를 듣던 박미경은 "04라고 하면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듣겠다"며 계산을 포기했다.
신효범은 "우리 맏언니는 66살"이라고 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인순이는 민지 어머니가 78년생이라는 소식에 "내가 78년도에 데뷔했다. 어머님이 태어날 때 난 노래를 시작했네. 어떡하면 좋니"라고 했다.
그러더니 인순이는 "맏이즈 파이팅"이라며 민지, 하니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