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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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의 제시카 알바"...김아중, 완벽 적응→센스 입담(어쩌다 사장3)[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29 08: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어쩌다 사장3'에서 김아중이 이제는 손님과 농담을 주고받는 여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10회에서는 '아세아 마켓' 영업 5일 차를 맞은 조인성, 차태현, 임주환, 박병은, 윤경호 그리고 알바생 김아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켓을 찾은 한 손님은 알바생 김아중에게 "친구에게 식당이 생긴다고 들어서 와보니까 촬영 중이라고 하더라. 어떤 걸 찍고 있는 거냐"고 궁금해했고, 김아중은 "식당과 슈퍼를 운영하는 한국 예능을 촬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대화를 옆에서 듣고 있던 일본인 손님은 "한국 드라마를 즐겨본다"고 말을 걸어왔다.  윤경호는 "저희는 한국 배우"라고 깨알 홍보에 나섰고 김아중도 조인성, 차태현, 임주환을 가리키며 "저쪽에 있는 사람들 모두 유명한 배우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일본인 손님은 "가서 봐도 되겠느냐"고 양해를 구한 뒤, 차태현에게 "한국 드라마를 자주본다. 당신도 알 것 같다. 친근한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느냐"면서 알아봤다. 그러자 김아중은 차태현을 "한국의 짐캐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아중은 임주환을 향해서는 "한국의 라이언 고슬링"이라고 했고, 조인성에 대해서는 "한국의 리카프리오"라고 말했다. 일본인 손님은 김아중에게도 "당신도 유명하죠? 당신은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냐"고 물었고, 김아중은 "아니다. 저는 한국의 제시카 알바다. 그냥 '알바'라고 불러달라"고 센스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에는 신메뉴로 임주환의 콩국수, 윤경호의 식혜를 손님들에게 선보였다. 염정아에게 비법을 전수받고, 무려 LA까지 가서 밥솥부터 각종 재료까지 공수해 몇 시간에 걸쳐 완성한 식혜는 손님들에게 인기 폭발이었다. 

임주환도 손이 많이 가는 콩국수를 뚝딱 만들어냈다. 손님들은 쉽게 먹을 수 없는 콩국수의 등장에 너도나도 주문해서 맛을 봤고, 한식당을 운영하는 손님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업 시간이 끝나고서야 임주환표 콩국수를 맛 본 김아중은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고, 이에 차태현과 박병은은 "맛만 본다더니 한 그릇을 다 먹네. 매번 이런 식이야?"라고 놀려 웃음을 줬다. 

사진=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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