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데이트 꿀인 이유"…송지은♥박위, 커플 유튜브→럽스타 시작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공개 연애를 선언한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커플 유튜브' 예고에 이어 본격 '럽스타'를 시작했다. 

박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자신의 계정에 "새벽예배 데이트 하면 꿀인 이유. 같이 예배 드리고 성경 읽고 밥 먹고 공원 가서 커피 마셔도 아침 9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공원에서 데이트 중인 박위와 송지은의 못브이 담겼다.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을 하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다정하고 애정이 가득한 분위기를 풍겼다. 여기에 송지은은 "그렇지! 말씀도 먹고 밥도 먹고"라는 댓글을 남겼다. 

열애를 알린 후, SNS를 통해 연인과의 일상을 올리는 등 본격 '럽스타그램'을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반응했다. 동료 연예인 박슬기는 "#럽스타그램"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아줬고, 조혜련도 "아름답다 두 사람"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 21일 각자의 개인 채널을 통해 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알려 화제가 됐다.

같은 날에는 박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러브 스토리가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특히 송지은은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인 박위에 대해 "만나면서 조금씩 배우고 알아가고 했다. 데이트하면서 더 편했다. 주차비도 싸지, 휠체어가 이용 가능한 곳만 가다보니까 걷기 편한 곳만 가게 돼서 불편한 부분이 없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 영상과 함께, 이들은 꾸준히 위라클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겠다고 알려 커플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유튜브 채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6년 시크릿 활동 중단 이후에는 솔로 가수, 그리고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박위는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유튜브 채널 위라클 및 저서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또한 드라마 '부활', '마왕', '기적의 형제'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의 아들로도 잘 알려졌다.

사진=송지은, 박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