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이날 오전 12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006만53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의 봄'은 지난 5월 개봉해 1068만 명을 기록한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31번째, 한국 영화 역대 22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황정민은 '국제시장'(2014)과 '베테랑'(2015)에 이은 세 번째,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은 데뷔 첫 천만 영화다.
또 '서울의 봄'은 2019년 5월 30일 개봉한 영화 '기생충'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단일 작품으로도 기록에 남게 됐다.
개봉 첫 날 2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서울의 봄'은 4일째 1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 14일째 500만, 18일째 600만, 20일째 700만, 25일째 800만, 27일째 900만 관객을 넘는 파죽지세로 천만 고지에 안착했다.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흥행작 TOP2에 이름을 올린 '서울의 봄'은 개봉 한 달이 넘은 현재도 CGV 골든 에그지수 99%,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6점, 롯데시네마 평점 9.7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9 등 극장 3사를 비롯한 웹사이트에서 높은 관람객 평점을 유지하며 전 세대 관객들의 호응을 증명하고 있다.
'서울의 봄'으로 연말 극장가의 열기를 채운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김의성, 유성주, 최병모, 박훈, 정만식 등은 오는 28일 CGV용산아이파크몰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통해 천만 관객 달성 이후에도 계속해서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사진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