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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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37kg로 감량→일생일대 기회…절친과 바람난 남편 (내남편)

기사입력 2023.12.21 09:1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암 환자 역할을 위해 37kg까지 감량한 배우 박민영이 극 중 삶의 벼랑 끝에서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는다.

오는 2024년 1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첫 방송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

앞선 티저 영상들에서는 버진 로드 위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과 절친 정수민(송하윤 분)의 손을 직접 이어주는 것은 물론 잔혹한 미소로 순백의 웨딩 케이크를 짓뭉개는 등 강지원의 복수심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호기심을 유발해왔다.

이어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에는 이들의 서사가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나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급상승시키고 있다. 불륜이 들켰음에도 “산 사람은 살아야지, 넌 어차피 죽을 거잖아”라며 강지원에게 독한 말을 내뱉는 정수민과 살해 혐의로 체포를 당하는 중에도 놔두면 죽을 사람이었다며 큰 소리를 치는 박민환의 반인륜적인 뻔뻔함이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2013년으로 돌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강지원. 혼란스러워하던 것도 잠시 태연한 얼굴로 정수민의 발을 걸어 넘어지게 하는가 하면, 박민환을 엎어치는 등 보기만 해도 통쾌함이 느껴지는 반격으로 도파민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더불어 유지혁(나인우 분)은 “난 걱정 돼요. 박민환 씨가 강지원 씨를 다치게 할까 봐”라고 강지원을 향한 걱정 어린 마음을 내비치며 더할 나위 없는 든든한 조력자의 등장을 예고했다. 특히 몹쓸 짓을 일삼았던 박민환의 멱살을 잡으며 격분한 유지혁에게서는 어떻게든 강지원을 지키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느껴져 더욱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한층 당당해진 모습으로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강지원의 속 시원한 응징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공개된 이후 각종 SNS 및 커뮤니티에서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드라마화되다니 감격”, “웹툰 보면서 박민영 생각했는데 대박”, “캐스팅 찰떡이다”, “와 박민환이 이이경이야? 그냥 캐릭터 잡아왔네”, “드라마 어떨지 기대된다” 등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2024년 1월 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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