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지긋지긋한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날)의 이적설이 오프시즌 마지막날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브레가스 영입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아스날과 바르셀로나 두 구단 측은 여전히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 이유는 이적료에 있다. 파브레가스의 몸값을 4천만 파운드(약 683억 원)로 책정한 아스날은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3천만 파운드(약 510억 원)의 이적료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에 있기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첫 소집 훈련을 마치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다시 아스날에 파브레가스 영입을 제의했다. 우리는 8월 31일까지 합의점을 찾기 위해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파브레가스를 얻기 위해 싸울 것이며 그의 영입은 팀 스쿼드를 향상시켜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파브레가스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