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옛 투 컴(Yet To Come)’ 뮤직비디오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타이틀곡 ‘옛 투 컴 (더 모스트 뷰티풀 모먼트)(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의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19일 오후 12시 43분경 2억 회를 넘겼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통산 26개의 2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옛 투 컴’은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더욱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hop) 장르의 곡.
뮤직비디오에는 방탄소년단의 ‘하루만’, ‘상남자 (Boy In Luv)’, ‘RUN’, ‘Intro : 화양연화’, ‘피 땀 눈물’, ‘봄날’, ‘FAKE LOVE’, ‘No More Dream’ 등 지난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오브제들이 다시 등장해 추억을 자극했다. 또한 광활한 사막이 이들의 흔적으로 채워지는 가운데 지난날을 회상하며 노래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이들의 새로운 여정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 차트인 ‘톱 100’ 개편(2021년 8월) 후 K팝 아티스트의 신곡이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1위에 오른 것은 ‘옛 투 컴’이 최초였다.
또 뮤직비디오는 공개 시점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85만 명을 넘길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한국어 곡임에도 ‘옛 투 컴’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2022년 6월 25일 자) 13위에 올랐고,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위로 직행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구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억 뷰를 돌파한 ‘옛 투 컴’을 포함해 총 39편의 억 단위 조회 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