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0 07:49 / 기사수정 2011.07.20 07:49
퍼거슨 감독은 "리버풀은 한동안 우승권에서 멀어졌었다"며 최근 수년간 리버풀의 부진을 회상하면서 "그러나 지금은 전력을 빠르게 되찾고 있고 곧 우승 경쟁에 뛰어들게 될 것"이라며 다음 시즌 리버풀의 부활을 조심스레 예견했다.
수많은 라이벌이 존재하는 프리미어리그지만 맨유와 리버풀의 사이는 더 각별하다. 그들은 서로에게 일종의 '클래식 라이벌'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맨유가 통산 19번째 리그 타이틀을 차지한 반면 리버풀은 리그 6위에 그치면서 라이벌이란 말이 무색해졌다. 그러나 시즌 막판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팀을 재정비하며 다음 시즌 명가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다음 시즌 판도에 대해서 첼시,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과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며 "4팀 모두 만만히 볼 수 없다. 그러나 맨유는 이들의 도전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14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4-1로 완파하고 프리시즌 첫승을 거둔 맨유는 오는 21일 시애틀 퀘스트파크에서 시애틀 사운더스와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알렉스 퍼거슨 감독 ⓒ 기브미풋볼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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