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티오원(TO1)이 해체를 알렸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17일 티오원 공식 팬카페에 'TO1 전속 계약 관련 안내'라는 글의 공지를 게재했다.
공지에 따르면 멤버 동건, 찬, 지수, 재윤, 제이유, 경호, 다이고, 여정은 2023년 12월31일자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소속사와 상호 합의했다.
소속사는 "그동안 티오원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투게더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말씀 전해드린다"며 "티오원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이후 행보도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티오원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투 비 월드클래스'를 통해 선발된 뒤, 2020년 정식 데뷔했다.
이후 '매그놀리아', '하나 둘 세고', '얼음 땡' 등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을 펼쳤지만, 데뷔 3년 만에 해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웨이크원입니다.
먼저 TO1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투게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TO1의 멤버 '동건, 찬, 지수, 재윤, 제이유, 경호, 다이고, 여정'은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고민 끝에 2023년 12월 31일자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
그동안 TO1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투게더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TO1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이후 행보도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당사도 TO1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간 TO1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투게더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진=웨이크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