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전소미가 프라다 쇼 참석을 위해 밀라노를 방문해 폭풍 쇼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JEON SOMI (전소미)'에는 'SOM-THING EP.11, MILAN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영상을 시작한 전소미는 다음 날 밀라노로 떠나기 위한 짐을 쌀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7월 24일부터 지금까지 6일 쉬었다. 휴식이 너무 꿀같다"고 말해 바쁜 일상을 짐작케 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밀라노의 프라다 쇼에 도착한 전소미는 이번에 비행기 자리가 없어서 다른 셀럽들도 경유를 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며 "짐이 하나밖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하며 속상해했다.
애프터파티에 참석하기 전 슈퍼마켓에서 정체 모를 과일과 지난 방문 때 좋았던 제품들을 재구매하던 전소미는 다음 날에도 이어질 쇼핑 일정을 예고했다.
두 번째 쇼 방문이라 인사할 사람이 많아져서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한 전소미는 프라다 뮤지엄에 도착해 전시 관람 후 예정대로 접시를 사러 프라다 매장으로 가면서 즐거워했다.
그런가 하면, 접시를 구매하기 전에 아빠를 위한 모자와 엄마를 위한 장갑을 고르는 효녀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쇼핑 삼매경에 빠진 전소미는 자신을 알아본 점원이 보여준 룩북에 신나하며 "열심히 산 나"라고 셀프칭찬했고, 따로 룩북을 챙겨주자 굉장히 좋아했다.
접시와 도마를 구경하던 그는 "너무 예쁘지 않아요? 이게 어떻게 도마야. 가슴이 웅장해진다"고 격하게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쇼핑 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 "원래 이렇게 약한 사람이 아닌데 칵테일, 와인, 그라파를 마시고 왔다 갔다 하니까 조금 피곤하다"고 말하며 해장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간다고 목적지를 알렸다.
현지 운전사에게 최고의 젤라또집을 추천받았다고. 먹방을 선보인 전소미는 다음 날 출국 하는 날 아침까지도 컵 쇼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JEON SOMI (전소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