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2.15 17: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마약 혐의를 벗은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검색N차트' 코너로 꾸며져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이날 전민기는 "마약 혐의로 입건됐던 지드래곤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는데 이거 때문에 무리한 수사 관행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여성의 증언으로부터 (수사가) 시작됐는데, 증거 수집이 아니라 말만 믿고 성급하게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헛발질이다"라고 비판의 여론이 있음을 알리면서도 "(여성의 증언이) 상당히 구체적인 제보였기 때문에 부실수사라는 비판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박명수는 "신고가 들어오고, 필요가 있다면 당연히 경찰도 조사를 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또 박명수는 "당당히 조사를 받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좋았다. 경찰 조사도 해야 하지만 대신 중간에 아무런 증거자료 없이 언론에 나오는 게 문제"라며 "그걸로 지드래곤은 상처를 받고, 물질적으로도 엄청난 손해를 볼텐데 그걸 누가 책임지나. 본인이 안고 가야하는 상황에서 안타깝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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