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치매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선우용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이제 건강 준비가 제일 중요하다"라며 "2016년에 뇌경색이 오면서 깜빡깜빡하는 증상 때문에 치매가 걱정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주차를 하고 어디에 했는지 기억해야 하지 않나. 위치를 깜빡하곤 한다"라고 덧붙였다.
주차 장소를 사진을 찍어 놓기도 하지 않냐고 묻자 "그러면 사진에 의존하게 되지 않나. 최대한 생각을 하려고 한다. 대사 외우듯이 반복적으로 암기하려고 한다. 머리를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경외과 전문의 조성윤은 "잘하고 계신다. 반복적인 두뇌 운동은 기억 보전에 도움이 충분히 된다"고 긍정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뇌경색을 겪은 다음에 느낀 것이 조금 아픈 건 감사한 일이더라. 아픔이 경각심을 줘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말해주더라"라며 뇌경색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