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큰소리 페스트'와 'K-STAGE'의 컬래버 공연이 짜릿한 록의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 콘텐츠 라이브홀에서 '큰소리 페스트' X 'K-STAGE' 컬래버 공연이 성공리에 열렸다.
9일에는 펑크 록밴드 피싱걸스를 필두로, 2Z, WESTOF, Narotic, 조선그루브, E'LAST, 곽수현이, 10일에는 G.I.F.T, 공중전화, Pink Fantasy x TMC, SEMA, Chanze, VINCIT, DV.OL이 함께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록의 강렬함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다른 록 페스티벌과 차별화를 둔 다양한 기획과 색다른 구성이 돋보였다. 국악과 록을 접목시킨 무대, K팝 아이돌과 록 밴드가 컬래버 하는 무대 등을 통해 록을 기반으로 한 스펙터클한 즐거움을 보여줬다.
특히 홍경민이 메인보컬로 등장한 Chanze의 무대는 평소 대중이 알고 있는 홍경민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반전 무대로 놀라움을 안겼으며, 언제나 변함없이 유쾌함과 화끈한 펑크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피싱걸스, 그리고 E'LAST와 핑크판타지가 밴드와 함께 선보인 무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주력의 2Z 등 각 팀은 자신들의 매력과 음악성을 한껏 발휘하며 고퀄리티 공연을 완성했다.
한편 양일간 성공리에 마친 ‘큰소리 페스트’ X ‘K-STAGE’ 컬래버 공연은 OTT 서비스 왓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내츄럴리뮤직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