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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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 날엔' 유해판정, 양요섭 "너무하네요

기사입력 2011.07.18 20:21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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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그룹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이 유해매체물 판정을 받았다.

14일 여성가족부 고시에 따르면 비스트의 정규 1집 수록곡 '비가 오는 날엔'은 '유해 약물'을 이유로 청소년 유매 매체물 판정을 받았다.

가사 중 '취했나봐 그만 마셔야 될 것 같애'라는 부분이 술은 연상케해 문제 소지가 있다는 것.

이에 비스트 멤버 양요섭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난 앞으로 동요를 부를 생각이다", "유해물…유해물…진짜 너무하네요. 그럼 이것으로 공연도 못하나"라는 글로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14일 '바가 오는 날엔' 이외에도 박재범의 'Don's let go', 애프터스쿨의 '펑키맨', 허영생의 'Out the club'등에도 유해업소 또는 선정적 내용이 가사에 포함됐다는 이유로 유해매체물 판정을 내렸다.

[사진 = 양요섭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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