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입대를 하루 앞둔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린 '틱톡 인 더 믹스 2023'에는 원 디렉션 출신 나일 호란과 카디비, 아니타, 페소 플루마, 찰리 푸스가 나섰다.
찰리 푸스는 이날 공연에서 정국과의 협업곡으로 유명한 'Left and Right'를 부르던 중 "여러분 모두에게 깜짝 놀랄만한 선물이 있다"며 "내 친한 친구 하나가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이 끝나기 전에 대형 전광판에는 정국이 등장해 "Hello, Charlie"라고 인사한 뒤 찰리 푸스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파트를 소화했다.
입대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만큼 비니에 후드를 쓴 채 자신의 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라이브를 소화한 정국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입대 전날까지 열일하는구나ㅠㅠ", "노래 정말 잘 부른다", "실시간이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국은 12일 지민과 함께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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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