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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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이룰 때까지"...'마이데몬' 김유정X송강, 상생 위한 계약 결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10 08: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이데몬'에서 김유정과 송강이 계약 결혼을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 6회에서는 상생을 위해 결혼을 선택한 도도희(김유정 분)와 정구원(송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도희는 집안에 침입한 괴한에게 공격을 당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도도희의 SOS 메시지를 받고 바로 달려온 정구원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그리고 도도희가 SOS를 보낸 사람은 또 있었다. 바로 주석훈(이상이)이었다.

주석훈은 테라스 난간에 매달려 있던 도도희가 갑자기 정구원과 함께 비상계단에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상함을 느꼈다. 이에 주석훈은 "두 사람, 나한테 숨기는 거 있냐. 도희가 처한 상황을 알아야겠다"고 물었다. 

정구원은 "무슨 자격으로 그러냐"고 되물었고, 주석훈은 "도희의 유일한 편이니까. 그 사람이 아프면 나도 아프고, 기쁘면 나도 행복해지는 그런 사이"라고 했고, 이에 정구원은 "걱정마라. 도도희의 편은 그쪽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도도희는 공포감에 휩싸여 두려워했다. 도도희는 주석훈에게 "날 죽이려고 언제나 내 주위를 맴돌고 있었어. 아침에 인사한 경비원, 어제 미팅한 직원. 누구라도 그놈이 될 수 있어. 내일이면 또 다른 얼굴로 내 주변을 맴돌면서 나를 노리겠지"라고 했고, 이에 주석훈은 "도희야, 나랑 결혼하자. 너 혼자 그렇게 있지 않아도 돼"라면서 손을 내말었다. 

그런데 그 때 정구원이 등장해 도도희에게 "그 결혼, 나랑 하자"면서 또 손을 내밀었다. 도도희는 고민했다. 이후 주석훈은 도도희에게 "충동적으로 프러포즈 한 거 아니다. 너한테 필요한건 결혼이잖아. 시간이 오래 걸려도 괜찮아. 기다릴게. 진짜 가족이 되자"라면서 다시 한 번 프러포즈를 했다. 

이어 주석훈은 정구원도 찾아갔다. 주석훈은 "싫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도희를 흔드는 이유가 뭐냐. 사람 감정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도희가 지금 얼마나 절박한 상황인지 누구보다 잘 알지 않냐"고 했고, 정구원은 "유감이지만 나도 장난 아니다"라고 받아치며 도도희를 두고 대립했다. 



도도희는 정구원에게 "빛의 속도로 프러포즈를 거절할 때는 언제고, 왜 나한테 프러포즈를 했냐"고 궁금해했고, 정구원은 "도도희 너가 죽는 게 싫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도도희의 선택은 정구원이었다. 

도도희는 자신을 적으로 생각하는 노석민(김태훈), 노수안(이윤지)에게 정구원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이들은 두 사람의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수안은 노석민에게 "언제 터뜨릴거냐. 높게 날아야 떨어질 때 더 아프지 않냐"고 했고, 노석민은 "오늘은 좋은 날이니까 즐기게 둬야지"라면서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눴다. 

서로의 목표를 이루면 관계가 종료되는 계약 결혼이지만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도도희의 목숨을 위협하는 진범을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도희는 노석민의 아들 노도경(강승호)을 의심하면서 미행했고, 노도경에게 미행이 발각되려는 위기에 봉착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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