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크러쉬가 게임 중 조이 노래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8일 8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명수네 민박] MT 재밌는 거였네.. 내향인들 E자아 발현시키는 게임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가수 더보이즈의 현재와 큐, 데프콘, 크러쉬, 김대호 아나운서가 출연해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의 룰은 주어지는 제시어에 맞춰 5초 안에 노래를 불러 통과하는 것이었다.
첫 제시어는 혼성가수였는데 두 번째 순서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이들은 계속해서 음식, 겨울송의 주제에서도 실패했다.
네 번째 제시어인 크러쉬에서 준비한 노래를 현재에게 뺏긴 박명수는 당황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를 불렀다.
이는 크러쉬와 공개연애 중인 레드벨벳 조이의 솔로곡이기도 하다. 박명수의 노래를 들은 크러쉬는 "뭐 하는 거야!"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박명수는 "앞에서 어려운 걸 해줘야 되는데"라고 남탓하며 변명했다.
계속되는 숫자, 동물, 보이그룹의 주제에서도 모두 실패한 이들은 8번째 제시어로 4인 이상 걸그룹을 마주했다.
본인 순서에서 고민하는 크러쉬에 박명수는 "너는 진짜.."라고 그를 놀렸고, 크러쉬는 바로 레드벨벳의 'Psycho(싸이코)'를 부르며 고개를 푹 숙여 폭소케 했다.
순조롭게 통과하며 드디어 성공하는 줄 알았으나, 마지막 순서인 현재가 실패해 모두가 아쉬움에 탄식했고 박명수는 버럭하기도 했다.
사진=할명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