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KIA가 한 게임 한 게임 착실히 승리를 따내더니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17일 삼성과의 빅매치에서, 선발 로페즈가 30구 던지고 통증 호소로 강판되는 등 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결국 '선데이 타이거즈'의 효과를 누리며 50승에 선착했습니다.
KIA는 시즌 초반 하위권부터 시작해 결국 막강한 선발의 힘과 '타격의 팀'으로 거듭나며 짜임새 있는 팀이 되었습니다.
그 덕에, 비록 30승 40승은 먼저 하지 못했지만 50승을 가장 먼저 달성하며 승수 싸움을 더욱 재밌게 만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KIA는 최강 불펜을 자랑하는 삼성을 상대로, 우리 불펜도 단 1피안타만 허용하며 아주 잘 싸워줬습니다.
올 시즌 유독 선발이 일찍 무너진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KIA. 불펜 성적은 탑급이 아니지만 아이러니하게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서 불펜 투수들이 더 집중해주는 기분입니다.
50승까지 오느라 고생한 KIA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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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IA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그랜드슬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