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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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슈퍼소닉" 이대형의 복귀!!

기사입력 2011.07.17 00:15 / 기사수정 2011.07.17 00:15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오늘(16일) 경기 전 1군 엔트리에 이대형 선수가 등록이 되었습니다.

39일 만에 등록이 된 셈인데요. 그가 등록이 되자 많은 사람들은 바로 선발 출장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2군에서조차 경기 출장을 최소화 하면서 바로 1군에 등록되었기 때문일까요? 박 감독은 이대형 선수를 선발 엔트리에 넣지 않았더군요.

하지만 4-4로 뒤늦게 따라붙은 8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주자인 정의윤 선수를 대신해 이대형 선수가 대주자로 나오면서 바로 경기에 출장을 하더군요.

그리고는 곧바로 2루를 훔치며 "슈퍼소닉"이 돌아왔음을 제대로 알렸습니다. 약 40여일 만에 성공한 도루로 시즌 24번째 도루였습니다.

도루 후에도 아무런 통증이 없이 건강한 모습을 보이자 LG팬들은 "이제야 LG의 톱타자가 돌아왔다." "한 달을 빠졌었는데 그 한 달이 너무나 길었다." "역시 이대형은 뛰어야 제 맛" "이제부터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그의 복귀를 환영했습니다.

부상이 있었던 "발"은 100% 컨디션을 보인 반면, 부상이 없었지만 경기에 출장하지 못해서 그런지 "방망이"는 확실히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더군요.

9회 초 조인성 선수를 고의 4구로 거르면서 2사 만루가 되었고 그 찬스는 고스란히 이대형 선수 앞으로 왔습니다.

공을 2~3개 정도 보던 그는 4번째 공을 받아쳤지만 뱃이 살짝 밀리며 파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5번 째 공을 다시 타격했지만 결과는 투수 땅볼이 되더군요.

팬들도 아직 경기 감각이 제대로 올라온 것이 아니라 그렇다고 하면서도 못내 아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부상에서 완쾌한 후 돌아온 이대형 선수. 앞으로 남은 50여 경기에서 톱타자 노릇을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이대형ⓒ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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