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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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송강, '이두 좋아지지 않았냐' 물어…6살 아들과 정신연령 비슷"

기사입력 2023.12.05 11:25 / 기사수정 2023.12.05 11:25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시영이 송강에 관해 얘기했다.

4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들의 솔직 앞담화 토크쇼 이진욱, 고민시에게 욕먹었을 때 기분 나빴다? | 스위트홈 시즌 2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 주연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넷플릭스 대나무숲' 게임을 진행했다. 한 명이 칸막이 너머에 앉아 헤드폰을 촬영하고, 나머지 인원은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하는 게임. 질문은 헤드폰을 낀 사람과 관련된 내용이며, 홍차 한 잔을 마시면 헤드폰을 벗고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송강에 관한 질문으로 '나만 아는 송강의 촬영장 비하인드?'가 나오자, 그는 곧장 헤드폰을 벗고 홍차를 마셨다.

송강과 가장 촬영을 자주 했다는 고민시는 "딱 현장 도착해서 분장차에 있으면, 자기 살 빠지지 않았냐고, 자기 오늘 더 예뻐지지 않았냐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송강은 "야, 무슨 소리야 내가 언제 그랬어"라며 억울함을 표했으나 이시영 역시 "(송강이) 이두 좋아지지 않았냐고" 묻는다고 덧붙였다.

고민시에 따르면, 송강은 '이따가 촬영 끝나고 또 헬스장 가야지'라고도 많이 말한다고. 이시영 또한 "거울로 계속 자기 몸을 보고, 되게 만족스럽게 분장 차를 나간다"고 증언했다.

이에 이진욱은 "아 근데 만족할 만하니까", 이시영은 "몸이 진짜 좋아졌다"며 그의 자신감을 인정했다. 특히 이시영은 "시즌 1 때는 되게 소년 같은 이미지였는데, 2에서는 소년이 아니라 되게 멋있어지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강은 "남자지, 남자"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민시 차례에는 '족보 꼬인 송강(1994년생), 이도현(1995년생), 고민시(1995년 2월생) 세 명의 정신연령 순서를 매기자면?'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평소 이도현은 송강에게 형이라고 하나 고민시에게는 반말, 고민시는 두 사람 모두에게 반말한다고.

송강은 "일단 제가 1등이고, 그다음에 도현이, 그다음에 민시"라고 당당하게 얘기했다. 진욱은 그에게 동의하며 "(차이가) 나이까지 안 간다, 한 2주 정도씩 차이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시영은 송강을 매우 귀여워하는 모양. 그는 "강이는 한 6살 정도, 민시가 18살, 도현이가 한 25살"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애기가 6살이거든요, 비슷해요"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이시영은 앞서 송강의 차례에서 (송강이) 스위트홈 캐릭터 안에서 다른 역할을 맡는다면 영수가 어울릴 것 같다고 답한 바 있다. 영수는 '스위트홈'에서 아빠, 누나, 수영과 함께 그린 홈 1210호에 거주 중인 6살 소년. 이시영의 반응에서 송강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사진= 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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