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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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라, 황성일 만나 '오열'…"시간 얼마 안 남았다" (우아한 제국)

기사입력 2023.12.04 20:09 / 기사수정 2023.12.04 20:09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김미라가 권오현을 만나 속마음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정준희(김미라 분)와 황성일(권오현)이 웨딩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성일은 "우리 혼인 신고는 하지 말자. 내가 돈 보고 주희 씨 만나는 거란 오해 받고 싶지 않다. 혼인신고 안 해도 주희 씨는 내 마지막 사랑이고, 내 아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준희는 "고맙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후 정준희는 황성일을 만나 "선생님, 인생 끝자락에서 선생님 만난 거 선물 같다. 느껴진다. 나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 하루하루 느껴지는 통증이 나에게 떠나라고 말하는 거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정준희는 "선생님, 저 떠나도 우리 우혁이 잘 부탁한다. 우리 우혁이 결혼할 때도 옆에 있어 주시고, 아기 낳으면 돌잔치 때도 가주셔라"라고 이야기했다.

정준희는 "저 살고 싶다. 죽으면 그만이라고, 더 살지 못해도 괜찮다고 했지만 저 살고 싶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엿듣던 정우혁(강율)은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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