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서 "김동휘, 동갑인데 자꾸 형이라고 불러" (오버랩 나이프)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오버랩 나이프' 김동휘, 서이서가 촬영 비화를 전했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 여덟 번째 단막극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극본 권오주, 연출 서용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일 오후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서용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동휘, 조아람, 서이서가 참석했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고자 세 번의 시간을 되돌리는 타임리프물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수호(김동휘 분)와 연희(조아람)가 세 번의 시간을 되돌리며 운명에 맞서는 내용이 담긴다. 

세 명의 케미를 묻자 김동휘는 "(극 스토리상) 전 아람 배우랑 붙는 신이 많이 없었다"고 밝혔다. 

서이서와는 액션신을 위해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처음 보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했다. 김동휘는 "이서가 저랑 동갑이다. 약간 형 같은 느낌이 항상 있어서, 저도 모르게 '이서 형' 이렇게 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서이서는 "(김동휘가) 형이라고 부르더라. '나 형 아니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휘는 "저도 모르게 자꾸 형이라고 하게 되는 게 있었다"며 "현장에서 볼 때마다 두 분(조아람과 서이서)의 케미를 보면서 '되게 부럽다' 했다. 알콩달콩로맨스 보면서 나도 저런 로맨스 하고 싶다 그랬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한편,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오는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